망자의 영원한 안식처 입산봉 풍요롭고 사고를 막아주는 김녕 대표적인 오름이 입산봉과 묘산봉이다. 이 두 오름은 물불을 가려 태어난 오름이다. 즉 마을을 지키고 보호하며 정기를 불어넣어 줄 뿐만아니라 마을의 허한 기운을 보완해주는 비보(裨도울비 補도울보)의역할을 해주는 오름이며, 묘산봉은 마을의 남쪽에 있어 화방(火方)이라 합니다. 이 불기운이 성하면 우환이 생긴다는데 입산봉의 물 기운으로 음양의 조화를 맞추기 위해 입산봉의 물고를 트지말라는 의미에서 큰 암석에 금훼수(禁毁水)라 새겨 영원히 보호하도록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