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견습 여행작가로 활동(지금은 접었습니다만)하다
사진이란 공간에 들어선지도 5년 6개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자의든 타의든 발품 팔며 다닌 이땅의 거리만 해도
어느덧 지구 두바퀴 반을 넘어섰네요
그럼에도 아직까지 흑백 현상 작업때마다 교반을 미스해 다 날리고
포토샵은 용어조차 겁나서 늘 상용 이미지 편집기만 깨작 거리며
인위적인 빛을 읽을 줄 몰라 포트레이트는 여전히 고개 가로젓는
초보 아닌 초보입니다
그저 열심히 묵묵히 누르다 보면 시간이 조금씩 해결해 주리라는
답답한 믿음만 간직 한 채 말이지요

몇 번이나 개인홈피로 옮겨볼까 생각을 했습니다만
언제나 내가 내 발목을 부여잡는 묘한 마력이 있는곳 "포토비"
이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있어 삼년간을 함께 한
제 작은 이름도 이곳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늘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진의 이름으로 "포토비"라는 이름이
영원하길 기원합니다

아래부터는 그밖의 제 이야기입니다 ^^;;

1. 2007년도에 중앙일보 조이스에 인터뷰했던 기사를 제 블로그에
옮긴 것입니다. 저를 확실히 소개하는 글 같으네요

"가을 길을 사랑하는 소시민 사진가 유철"
http://blog.naver.com/sosa6772

2. 사색의 향기입니다. 2007년부터 포토에세이스트로 소속되어
일하고 있는 곳입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메일링 서비스로
제 글과 사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색의 향기"
http://www.culppy.org/

3. 시인 "황정숙"님의 "모정의 江", 시인 "김경림"님의
"그토록 시린 편린"이란 시집에 사진 작업을 했었습니다
시인들께는 죄송하지만 워낙 안팔려 절판된 것 같습니다 ㅜ.ㅜ

4. 2009년 한국관광공사에 "주목받는 12인의 풍경작가전" 프로젝트에
초대받아 참가 했습니다만 이일도 아직은 지지부진 합니다 ㅜ.ㅜ

5. 2008년도에 최초의 제 책 "풍경이 너였다(가제)"가 출판 될 뻔
했습니다만 개인사정과 출판사 사정으로 무산되고
2010년도 중순쯤에 다시 진행될 것 같으네요
네.. 맞습니다 ㅡ_ㅡ 사전 홍보지요.. 많이 사주십시오ㅎㅎ

그럼 이상 잡다한 얘기 길었던 제 비하이브 소개 줄이겠습니다
많이 방문해 주시고 앞으로도 포토비 영원히 사랑해 주십시오 ^^